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남편, 딸과 함께 영국 런던 생활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10월 3일 ‘윤쥬르 장윤주’ 채널에는 ‘3년 고민 끝에 영국으로 오게 된 장윤주 가족. 잘 부탁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지난해 12월 남편이 제일 가고 싶어했던 학교 합격 순간을 공개하며 남편이 1년간 퇴근 후 인터넷 강의로 토플을 독학하는 등 2년여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 ▲ 사진=‘윤쥬르 장윤주’ 채널 영상 캡처

- ▲ 사진=‘윤쥬르 장윤주’ 채널 영상 캡처

- ▲ 사진=‘윤쥬르 장윤주’ 채널 영상 캡처
출국 하루 전 심겨이 복잡해진 장윤주는 “‘그래. 가보자’ 했던 건 여보의 영향이 제일 크긴 하지. 디자인적으로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늘 강하게 가지고 있었고, 나도 그걸 지지했고. 지금 아니면 나도 아예 이런 경험은 못하겠다고 생각했다. 제일 중요한 키워드는 함께하는 거다. 그럼에도 막상 또 간다고 하니까 마음이 이상하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은 “근데 가면 금세 적응할 수 있을 거다”라고 아내를 안심시켰다.
런던에 도착한 장윤주 가족은 집앞에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본격적인 영국 생활을 시작했다. 오랫동안 영국행을 고민했다는 장윤주는 “남편의 꿈으로부터 시작이 되었고, 3년 전에 다시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트래블러도 아니고 드리머도 아니다. 이제는 주어진 일에 감사하면서 일하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그냥 그거면 되는 것 같다. 어떤 거대한 꿈을 안 꾸게 된 것 같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더 이상의 기대나 이런 건 못 가지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장윤주는 “제 주변에 친구들을 만나면 ‘기력이 없어, 에너지도 없고 하고 싶은게 없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제가 그런 나이인 것 같다. 왜 나는 쉬지 못할까. 뭐가 그렇게 불안할 걸까”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한 2~3년 정도 ‘난 안 갈 거야, 난 여기 있을 거야, 혼자 갔다’ 와 계속 그러다가 지금 아니면 못 가겠다고 해서 가겠다고 마음을 먹고 따라 나섰다”라며 “어떤 분은 저한테 ‘모델로 한 번 더 도전해 봐’ 그런 얘기도 하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모델은 몸으로 하는 일인데 체력도 약하고 그냥 저는 여기에 있는 동안 영어 공부하고, 잠깐 스쳐 지나갔던 그런 여행지가 아니라 한번 살아보는 거다. 그러다 정말 뭔가 제 안에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도전해보고 싶다면 한번 그때는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0년생 장윤주는 4살 연하 디자이너 정승민 씨와 2015년 결혼, 슬하에 딸 리사 양을 두고 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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