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호프'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에 출연한 조인성은 7월 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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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모션 캡처, 페이셜 캡처로 외계인 캐릭터를 연기한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은 섬세한 움직임과 감정 연기로 서사에 깊이를 더한다.
조인성이 연기한 ‘성기’는 호포항에서 잡다하지만 돈 되는 일은 다 하는 동네 청년으로, 마을을 덮친 존재를 찾기 위해 직접 산속으로 향하는 인물이다. 조인성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행동에 나서는 ‘성기’를 거침없는 기세로 그리며 인물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호프'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조인성은 "안전한 선택보다 새로운 걸 해서 망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물론 '호프'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작 '무빙'도 같은 취지로 선택한 작품"이라고 말한 조인성은 "새로운 작품으로 내 필모그래피가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호프'는 정말 새로웠다. 이런 장르는 한국영화계에서 많이 나오지 않고, 또 어렵게 찍을 것이 분명하지 않나"라 말했다.
이어 "스스로에게 물었다. 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만큼 극단으로 몰아쳐야 하는 작업 방식이 있을 거고, 더군다나 나홍진 감독님 작품이니까. 그렇게 스스로에게 질문하니 '아직은 더 도전해보자'는 답이 나왔다. 그렇게 나홍진 감독님에게 바로 연락해 출연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15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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